본문 바로가기

패션스타일

같은 올드스쿨이 아니다 올드스쿨의 다양한 등급

반응형

*2024년 기준으로 약간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추가 작성함.

 

VANS 운동화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모델 올드스쿨에는 등급이 있다. 가격 만큼 차별이 있는 등급에 대해서 알아 보자. 이 등급은 올드스쿨 뿐만 아니라 에라(ERA), 어센틱(Authentic) 등에도 적용된다. 

 

처음 반스를 하나 사야겠다~하고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를 뒤져봤을때 같은 올드 스쿨인데도 가격이 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우선 공식 홈페이지 올드스쿨 정보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각 모델 라인군에 대해서 알아보자.

2024년 2월 기준으로 '볼트'라인은 완전 단종이 되었다. 앞으로 최상위 라인의 Vault를 대체하는 새로운 'OTW VANS PREMIUM'이 최상위 라인이 되었다. 

 

 

1. 코어 클래식 모델

가장 기본 모델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이다. 클래식 라인이며 가격은 85,000원이며 흔히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올드스쿨의 대부분이 이 모델입니다. 카라안감(발목을 잡아주는 부분) 색상이 검은색이며 강한 스웨이드 코와 캔버스 어퍼, 패드가 들어간 혀와 안감으로 구성되어있다. 착화감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가장 저렴하게 올드스쿨을 접할 수 있는 모델이다. ABC마트나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할 수 있으나 근본없는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짭으로도 많이 만나게 될 모델임. 이런 라인은 컨버스도 그렇지만 크림을 이용하면 정가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2. 올드스쿨 프로

스케이트 매니아를 타켓팅한 제품 (빨건 원이 외관으로 다른점)

 

클래식 스타일을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싱글랩 폭싱 테이프가 앞쪽에 덧대어져 마모에 저항을 늘렸으며 인솔(깔창)에 UltraCushHD가 적용되서 충격 완충 효율을 올렸다. 위에서 바라보면 프로라는 마크가 인솔에 프린팅 되어있고 사이드 스트레이프에 빨간 VANS탭이 달려있으며 윗쪽 마지막 끈 구멍이 메탈로 마감되어있어서 구별하기 쉽다. 아웃솔 두께가 조금 더 두꺼우며 미드솔의 검은 띠가 조금 더 두껍다. 가격은 85,000원이나 지금은 구하기가 조금 난이도가 있는 편.

 

3. 반스 프리미엄 스탠다드

반스의 최상위 모델을 상징하는 Vault. 2024년 2월 기준으로 바이바이
최고급 라인으로 미드솔의 검은띠가 없음.

 

바뀐 힐 탭과 인 솔

 

2024년 2월 기준으로 '볼트'라인은 완전 단종이 되었다. 앞으로 최상위 라인의 Vault를 대체하는 새로운 'OTW VANS PREMIUM'이 최상위 라인이 되었다. 

가장 최고급라인으로 국내기준으로 109,000원이다. 외관은 미드솔에 클래식 처럼 검은 띠가 없으며 유광 코팅이 적용된 느낌처럼 반들반들하여 관리가 좀 쉬울 것 같다. 기존의 프린터된 힐탭이 양각으로 박힌 힐탭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신발이가벼워졌다. 유튜브 정보에 의하면 100g 정도 감소되었다. 착화감은 클래식보다 좀 나은 정도의 착화감이였으나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중요한 포인트는 뒤꿈치 기준으로 2cm 정도의 인솔이 들어가있으며 푹신푹신한 바닥으로 돌변했다. 원래 볼트라인은 깔창이 빠지지 않는다.

 

 

 

4. 올드스쿨 컴피쿠시

들어보면 엄청 가볍습니다.

 

컴피쿠시 인솔을 활용하여 더욱 푹신하게 가볍게 만들어진 신발이다. 신발 혀부분이 밴드형태로 되어있어 혀가 돌아가지 않게 되어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라인에 비해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혀밴드를 자르는 방법도 있다.)

외적인 부분은 코어클래식과 거의 동일하나 인솔에 COMFYCUSH라고 프린팅되어있다. 컴피쿠시 미드솔 시스템으로 인해 다른 라인에 비해 굽이 조금 높다고 하지만 반스는 반스다. 신발 매장에서 한번 신어봤었는데 정말 가벼워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다. 가격은 89,000원입니다.

 

5. 올드스쿨 플랫폼

코어클래식에서 미드솔 전체가 높게 제작된 버전이다. 큰 특징인데 이게 전부이다. 귀여움을 포인트로 가져갈 때 많이 신는 듯 하다. 가격은 89,000원.

 

6. 올드 스쿨 애너하임

 

반스 첫 번째 공장이였던 애너하임 공장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컬렉션이다. 오리지날 슈즈의 디테일을 복각하고 현대적인 기술력의 풋베드를 더해서 클래식한 모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필자도 애너하임 모델 1켤레 가지고 있으나 색깔이 아이보리틱한 느낌이 좋아서 구매했었다. 색 뿐만 아니라 폭싱 테이프 두께가 두껍고 몇몇 모델은 색깔이 다르고 인솔이 조금 더 푹신해졌다고 한다.

 

가장 저렴한 클래식 모델부터 최상위 모델까지 알아봤다. 디자인은 거의 비슷비슷하다고 생각되지만 세세한 디테일이나 착화감이 차이나기 때문에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착화를 해보고 구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가까운 ABC마트나 백화점에 VANS가 입점해있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시간 될 때 방문해보자.

 

 

7. 정품 구매

 

반스는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네이버 검색으로 최저가를 구매하시면 가품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등 오픈 마켓에서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가품의 경우 낮은 품질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또한 첫 구매가 가품일 경우 그 가품 브랜드에 의해서 첫 이미지가 강력하게 남아 평생 구매를 피하는 경우도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으로 구매시에는 무조건 백화점 루트나 인증된 마켓에서 구매하시길 권장한다. 또한 아웃렛을 활용하거나 세일기간에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해외직구 경우 난이도가 좀 있음) 적어도 신발전문 사이트 ABC마켓, ATMOS, 무신사, 공식홈페이지, 중계사이트를 통하여 구매하여 가품사기를 당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