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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스타일

반스 스니커 종류들 (VANS)

스니커 시장에서 아주 HOT하고 HYPE한 신발들도 많이 있지만 유행을 타지 않으며 꾸준히 지지 받고 있는 신발들이 있다. 나이키의 조던 시리즈나 덩크, 포스. 컨버스, 반스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 알아보고자 하는 신발은 반스(VANS)이다. 유명한 패셔니스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반스의 첫 출발은 1966년. 창시자 폴 밴 도벤, 짐 반 도렌, 고든 리 로부터 캘리포니아 신발가게에서 시작하였다. 당시 캘리포니아에 스케이트 보더들이 반스의 튼튼함과 안정성있는 구성. 미끄러지지 않는 밑창,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입소문을 타고 스케이트 보더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저나갔으며 그들의 피드백을 통해 점점 발전해 나갔다.

 

 

1. 반스 슬립온 (Slip-On) 

VANS Slip-On (Style #48 in 1966)

스케이터와 BMX 라이더를 위해 탄생한 신발. 70년대 후반에 미끄럼 방지 밑창으로 보트를 타기 위한 신발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신발끈이 없는 형태라서 신발의 착탈이 편하다. 어퍼에 공간이 넓은 형태라 요즘에는 그 위에 다양한 커스텀 아트가 적용되기도 한다. 체커보드형태가 가장 많이 활용된다.

2. 반스 어센틱 (VANS Authentic)

Authentic (Sytle #44 in 1966)

반스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이며 반스 창립당시 같이 만들어진 신발이다. 당시에는 #44로 불리웠으며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과 강력한 내구성으로 지금까지도 인기가 좋은 모델이다. 어디에 코디하든 어울리며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신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캔버스 제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강력한 와플 아웃솔로 구성되어있다.

 

3. 반스 에라 (VANS Era)

 

Era (Style #95 in 1976)

 

어센틱과 많이 닮아 있는 모델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부분이 있는 개량형 모델인데 가장 큰 차이점은 신발을 신었을때 발목이 닿는 곳을 가죽을 덧대어 좀 더 편안한 착화감을 가져다 준다. 발목이 불편해서 신기 힘들다고 생각되면 ERA가 좋을 것 같다. 

 

4. 반스 올드스쿨 (VANS Old Skool)

 

Old Skool (Style #36 in 1977)

반스하면 떠오르는 신발. 반스의 아이콘 올드스쿨이다. 원래 스타일 #36이라는 모델로 시작했으며 Vans의 심볼인 창시자의 낙서에서 시작된 사이드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이다. 가죽소재가 적용되면서 90년대에 많은 스케이터들로 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도 가장 대중적이며 여러가지 컬러와 소재가 적용되면서 다양한 모델이 나오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타일36이라는 오래된 버전도 현재 버전과 함께 판매되고 있다. 스타일36은 좀더 신발의 혀가 길고 앞코가 짧으며, 신발끈 구멍이 더 많다. (GD가 스타일36 볼트 레드버전을 신어서 난리가 났었다.) 개인적으로 필자도 올드스쿨이 가장 마음에 드는 모델이다.

 

Old School 인줄 알았는데 Old Skool이드라....

 

5. 반스 스케이트8 (The SK8-HI)

The SK8-Hi (Style #38 in 1978)

하이-탑 실루엣을 가지고 있으며 발목부분을 감싸주는 형태의 슈즈이다. 반스에서는 최초의 스케이드 보드 슈즈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오늘날 "오프-더-월"문화를 상징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위 모델에 비해서 신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보진 못했다. 가볍게 신는 신발보다는 코디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스는 위 모델들 밖에 다른 많은 제품이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협업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오랜 전통과 반스만의 색깔을 통해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되어있다. 앞으로도 반스 인기는 계속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타임 반스 콜라보레이션
닌텐도 콜라보레이션

 

같은 모델에도 등급 같이 나뉘어진 체계가 있다. 기본 모델인 클래식, 개선된 프로, 최상급라인 볼트, 가벼운 컴피쿠시, 높은 미드솔의 플랫폼, 과거의 복각판 애너하임이 있다. 다음 글에는 등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