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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사연있는 샷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STORY - 무지개 좀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신발의 재판매, 리셀(Resell) INTRO 과거에도 귀중품들은 가치가 매겨져서 사람들 사이에서 거래가 되곤하였다. 하지만 소모품에게 매겨지는 가치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인기 전자제품이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제품이 출시가 되거나 낡게되면 가치가 현저히 낮아지는게 룰이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신발이 이렇게 까지 비싸게 대중들 사이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필자도 스니커즈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아서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신발이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고 한정판 신발들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생겨난 리셀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발의 가치 "신발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신발의 가치가 계속해서 올라가는 현상이 과연 적절한 현상인가?" 2019년 11월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콜라보를 하면서 발매된 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운동화 수집가의 숙명, 가수분해 몇번 신지도 않은 신발이 저절로 삭아서 부서지거나 밑창이 분리되는 현상이 간혹 있다. 오랫동안 신발장에 보관하다가 오랜만에 신으려고 꺼냈을 때, 등산화의 경우 보관만 하다가 등산을 하기 위해 신었다가 바닥창 앞부분이 벌어져 나뭇가지나 돌 등에 걸려 위험 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신발을 많이 신었거나 싸구려 신발이라서가 아니다. 보관만 하던 신발의 바닥이 분리되거나 부서지는 이유는 '폴리우레탄(PU)'이라는 합성고무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폴리우레탄은 충격흡수력이 뛰어나고 가공성이 높아 다양한 신발의 미드솔(중창) 주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폴리우레탄의 가장 큰 단점은 '가수분해(Hydrolysis)'이다. 우리가 어릴때 신던 신발들을 버리지 않고 신발장 한구석이나 창고에 박혀 있다면..